카트만두가 보이는 쩐드라기리에 케이블카가 생겼습니다. 사용료는 비싸서 저희는 차를 타고 정상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아직 정식 개통은 되지 않았지만 비포장으로 카트만두(탄꼬뜨)에서 치뜨완까지 이어지는 도로는 잘 뚫려 있었습니다.
늦은 비로 중간 중간 오르막에서 고생을 했지만 4륜구동의 파워를 보이면서 무사히 도착,
날씨가 좋지 않아 히말라야도 카트만두 시내도 잘 보이지 않았지만 새로운 루트를 찾아낸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정상에서 산을 넘어가면 찌뜨랑이라는 마을이 나옵니다. 예쁜 시골 마을입니다. 간단한 트레킹도 하는 길인지 중간 중간 롯지들도 있었습니다.가족들과 같이 나오기 위해서 토요일에 미리 정탐을 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중간에 아무도 없는 소나무숲에서 깔판을 깔고 라면을 먹었습니다.
쿨레카니댐으로 가는 길에 염소목장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본적이 없어서 가족들과 함께 들어가 보니 예쁜 언덕과 목장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예전에 2번 다른 선교사님 가정과 함께 와서 머물렀던 쿨레카니입니다. 오늘은 잠시 구경만 하고 갑니다.
아침 9시에 출발해서 저녁 5시에나 들어오는 긴 여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새롭게 예쁜 코스를 찾아낸 기쁨이 있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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