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ㅍ은 지금

7년만의 한파(2018.01.07)

지니와 유니 2018. 1. 9. 13:13


네팔의 기온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추운지 모르게 겨울을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7년만의 한파라고 합니다. 지난 주일(7)  카트만두가 0도였답니다.

줌라는 영하 8.7 였고, 대부분의 지역이 0도에 가까운 기온입니다.

마낭 지역은 한 겨울에 대부분의 주민들이 베시사하르나 포카라 카트만두로 철수를 하는데, 지금 기온이 영햐 영하16도, 낮기온도 영하12도라고 합니다.

카트만두는 1978 1 11일에 기록한 영하3.5도가 기상청 기록으로 최저기온이라고 합니다.

카트만두의 1 평균기온은 최저 2.4도와 최고 19.1입니다.

네팔 전국적으로 지중해에서 불어오는 서풍으로 인해 한동안 추위가 계속 거라고 합니다.

또한 추위로 지난 주간 Saptari에서 14, Rautahat Siraha에서 각각 5명이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특히나 떠라이지역은 낮에도 안개로 인해 해가 보이지 않아서 추위를 느끼게 되는 겨울의 특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추위에 떠는 이 겨울도 모두 건강히 지내시길 기도합니다.


추가: 기사를 뒤지는 중에 그 한파의 일요일에 차우뻐띠(여성이 월경을 하면 집에서 못 지내고 헛간이나 외진 곳에서 지내는 전통)를 하던 한 여성(22세-11학년)이 어참군에서 동사 한 상태로 발견 되었다고 한다. 

네팔에서의 여성의 삶, 한파 그 모양새가 닮아 보여서 마음이 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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