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KISC의 축구경기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키스크와 브리티쉬학교 그리고 현지인학교 2개.
매년 리그와 컵대회를 합니다. 늘 인원도 부족하고 해서 힘들어 하던 키스크에 올해는 꽤 많은 친구들이 축구부를 했습니다.
유광이도 처음으로 참여한 대회.
리그에서는 2위, 오늘 대회에서는 3위를 했습니다.
키스크에서는 처음 받아보는 메달입니다. 비록 토너먼트 첫 경기를 져서 3, 4위전을 했지만 3,4위전에서 3대1로 이겨서 행복한 3위입니다.
어느새 어른 같아져 버린 아이들입니다. 넓은 운동장 한켠에 비닐깔판을 깔고 김밥과 뽀글이를 먹으면서 하루 잘 보내고 왔습니다.
또 추억 한장 남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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