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따쁘레중을 왔을 때는 따쁘레중 침례교회에서 잠을 청햇는데, 버스가 너무 늦게 도착을 해서 버스 차장이 연락해 준 숙소로 급히 이동을 했습니다. 전에 둘러 보지 못한 곳에 있는 호텔은 생각보다 규모가 컸습니다. 와이파이도 되더군요.
이제 오늘부터 열심히 걸어야 합니다. 그래도 너무 늦게 도착하고 29시간동안 이동을 해서 6시까지 잤습니다.
서둘러 짐을 챙겨서 나서봅니다.
저희가 머물렀던 호텔의 전경이네요.
버스 정류장에서 보이는 사원입니다. 이 사원을 보고 내려가면 호텔이 나옵니다. 약 300미터정도 떨어져 있죠.
시장으로 가는 길 반대로 내려가야 합니다.
간방메 저희를 태우고 온 버스도 서 있는 정류장입니다.
따쁘레중 입구에서 사진 한장 찍고 갑니다.
이곳에서 이제 서쪽으로 계속 산을 넘어 가게 됩니다.
서부와 달리 동부는 집마다 꽃을 키우는 곳도 많고, 밭에 채소를 가꾸는 곳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곳도 오지라서 아주 큰 마을을 많이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저 멀리 강이 있는 계곡까지 계속 내려가야 합니다.
내려가는 길에 파란 지붕을 한 집이 교회입니다.
따쁘레중에는 7개의 교회가 있다고 합니다.
그냥 지나치기가 아쉬워 기도하고 사진도 한장.
이 교회를 섬기시는 분들이십니다.
위에는 네팔어도 아래는 림부어로 교회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거룩한 꿈이 있는 교회입니다.
멀리서 따쁘레중 시가지를 바라봅니다.
강가까지 내려가야 다리를 만나고 그 다리를 건너서 서쪽으로 서쪽으로 계속 가게 됩니다.
가는 길에 만난 성도의 가정입니다. 예수님의 성화가 있네요.
이곳의 건축양식입니다. 문과 창에 독특한 문양이 있습니다.
물어 물어 내려 가면서 전도도 하고 있습니다.
내려 오는 길에 있는 휴식처에 사람들이 모여 있네요.
도반이라는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배를 채우고 가려고 합니다.
이곳 역시 성도님이 운영하는 곳이네요.
번성하기를 바랍니다.
두 번의 다리를 건너서 이제 상구지역까지 갑니다.
가는 길에 만난 상구 주민들입니다. 4시간 정도면 간답니다. 우리는 7시간도 더 걸렸는데 말입니다.
중간에 이들과 예수님에 대해서 대화를 나눕니다.
이미 들어 본 사람들도 많고, 관심도 있지만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그들과 예수님에 대해서 나눌 수 있다는 것만도 엄청난 변화이니 감사할 뿐입니다.
종교에 대해서 열띤 토론이 열렸던 장소입니다.
나름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던지고 예수님을 믿게 되는 것은 참 기적이고 감사한 일인 것 같습니다.
같이 길을 나서 주겠다고 앞장 섭니다. 물론 저희가 하도 느려서 중간에 다들 먼저 가기는 했지만 참 고마웠습니다.
중간 중간 이런 이정표들이 다음에 올 때 도움이 될까봐 사진 한장 찍어 두었습니다.
의외로 큰 마을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곳에도 길이 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행정구역이 아예 다른 곳들과 연결이 되는 중이었습니다.
아직도 나귀들로 물건을 나르는 사람들을 간혹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깊은 곳들에서도 건물들이 세워지는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이제 상구가 거의 다 와 갑니다. 이곳도 상구지역인데...저희가 가야 할 곳은 아직 30분 정도 남았다네요.
저희는 거의 1시간 30분이 더 걸렸지만 말입니다.
이런 마을에도 위성이 들어와서 문화를 즐깁니다.
이런 상황에 맞는 선교전략도 고민을 해 봐야 할 듯하죠.
풍선을 나누어주니 아이들이 즐겁게 합니다.
아 덥습니다. 그래도 이 동네는 물이 풍족한 것 같습니다. 수도관이 잘 연결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비가 왔다가 거쳐서 비옷을 옆에 걸쳐 놓고 있네요.
이제 우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더운데 우기라서 비옷을 입으면 정말 덥습니다.
잘 정돈된 정원을 둔 동부지역의 마을입니다. 서부보다는 확실히 발전이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기에는 우리 나라 왠만한 시골보다 못하겠지만 말입니다.
저 멀리 상구지역이 보입니다. 저희는 저 뒤의 산을 하나 넘어가야 한답니다.
자파지역(평야지대)에서 간혹 봤던 무덤을 이곳에서 자주 보게 되었습니다.
와... 천연잔디구장... 네팔에서 이렇게 좋은 잔디구장이 이런 높은 곳에...
공 한번 차고 싶었지만...
저 멀리 보이는 것은 학교입니다. 여러 마을에서 학생들이 와서 공부합니다.
힘든 하루를 마치고 식사를 합니다. 계란 후라이 하나면 충분합니다.
식당집 아이들...
하루 머무르게 된 방입니다.
천둥 번개 치지만 이렇게 아늑한 곳에서 하루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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