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토) 예배를 위해서 하루 일찍 들어왔습니다. 금요일 오늘은 하루 쉬는 날입니다.
물론 금요일 기도회와 가정예배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침에 교회 인근에 있는 공동수도에 가서 샤워와 빨래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물도 부족하고 이동을 해야 하서 빨래를 하지 못한 것을 몰아서 빨래합니다.
쉬는 날의 여유는 역시 빨래죠.
모자와 가방도 깨끗히.
목사님이 인근에 가정예배를 드리러 간 사이에 네팔 라면을 제 스타일로 맛나게 후루룩...
금요일에 오후 2시에 기도회가 있습니다.
뜨겁게 나라를 위해서...그리고 교회를 위해서...가정을 위해서
전도지를 주면 찢어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저녁에는 가정예배에 함께 했습니다.
두 가정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저녁에는 집사님댁에서 맛난 저녁을 얻어 먹습니다.
더히(요플레)에 꿀...그리고 왼쪽에 있는 것은 정글에서 따온 열매로 만든 우리나라로 치면 매실장아찌 같은 것. 참 맛났습니다.
그리고 맛난 케챱을 살 수 있어서 이번 여행에서 저를 기쁘게 해 준 양배추 샐러드.
부엌(참 조촐하죠. 이것에서 비나약을 위한 물건을 추려준다는데...결국 제가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점심으로 가지고 온 북어국에 남은 밥을 말아서 죽처럼...행복했습니다.
목사님 방입니다.
목사님 가족은 산페버거르에 사십니다. 늘 떨어져 있어서 참 힘드신 것 같습니다. 8년동안 사역으로 가족이 떨어져서 사는데 기도하고 있습니다.
토요일이 되었네요.
오늘은 70여명의 성도님들이 모이셨습니다. 참 감사한 예배입니다.
빨리 이곳이 가득차서(100명정도) 증축을 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오늘은 성찬식... 성찬세트가 필요합니다.
게넨드라 형제의 가정. 딸(이제 3주밖에 안 되었습니다) 그런데 비나약으로 혼자 사역을 갑니다. 선교사인 저 보다 더 선교사인 이들의 삶을 축복합니다.
저녁에는 무채...재료가 부족해 조금 맛이 없었지만 그래도 이것을 먹을 수 있는 것이 다행이죠.
그리고 맛난 닭튀김. 참 맛났다는 것.
금요일 토요일 휴식과 예배 그리고 맛난 음식.
늘 감사가 넘치는 일입니다. 앞으로의 일정이 많이 남았지만 승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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