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이야기

4월 24일 산페버거르에서 바주라로

지니와 유니 2013. 5. 1. 15:11

 

새벽 6시에 지나가는 바주라행 버스를 기다립니다.

산페에서 멍걸센은 39킬로미터 디파얄은 78킬로미터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다델두라까지는 53킬로미터.

 

어참에서 바주라까지 갑니다.

중간에 비포장이 나오기 시작되기에 우기철에는 걱정이 됩니다.

 

 

 

 

이곳은 바주라의 군청소재지까지 가는 길의 마지막 마을 띠뻘라입니다.

여기까지 버스가 들어옵니다. 그 후에는 걸어가던지 지프차를 타야 함니다.

 

 

 

 

 

다시 돌아갈 때를 위해서 버스표를 알아봅니다. 1시 30분 2시 3시 버스가 있답니다.

 

 

 

 

 

 

 

 

조금 걸어오다가 만난 지프...다시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저기 보이는 강을 건너야 합니다.

 

 

지프는 참 힘듭니다.

 

오른쪽 관으로 전기를 만드는 수로가 지나갑니다.

왼쪽으로 전기를 만들고 남은 물이 쏟아집니다.

 

도착했습니다.

이년 전에 왔다가 여러 가지 상황으로 바로 가야 해서 교회를 찾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목회자들과 같이 왔습니다.

 

 

 

 

교회에 찾아왔습니다.

저는 토요일 예배 때까지 이 마을에 머무릅니다.

인근의 모든 물자가 모이는 곳입니다.

 

 

제가 3일 머무른 곳입니다.

숙소앞의 학교.

마을 전경.

산이 깊고 길이 없어서 나귀들이 짐을 나릅니다.

짜드라는 감자로 만든 간식을 점심으로 대신합니다.

수르켓에서 먹었던 것과는 조금 다르네요.

교회(목사님 사택과 교회가 같이 있었습니다)에서 키우는 새.

제 방입니다. 이젠 어디서든 짐만 풀 수 있다면 감사할 뿐입니다.

이제 몇 일 이곳에서 지내면서 예배를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