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도가 국경을 폐쇄하는 바람에 네팔이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중국에 무조건 의지하기에는 여러 가지 제약을 가지고 있다.
중국제 물건들도 실제로 중국을 통해서 들어오는 양보다 인도를 통해서 들어오는 양이 훨씬 많다.
대부분의 카트만두에 필요한 물품은 빨간색 3번의 빌간즈에서 들어오고 있다.
현재 머데시와의 최대 분쟁지역이 바로 빌간즈지역이다.
이러다 보니 네팔 특히 카트만두의 연료와 물자부족이 심각하다.
오래 전부터 도로를 만들면서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물자를 서로 교환하는 안으로 중국과 7개의 국경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국경을 열어도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지금처럼 인도에 의존되는 현상은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특이한 것은 후물라의 경우 네팔에서 연결된 도로는 없는데, 중국에서 몇 년전부터 길을 내고 있어서 곧 후물라의 시미꼬뜨(후물라의 군청소재지)까지 중국에서 차들이 들어올 것이다.
다른 곳들은 군청소재지까지 길을 나 있어서 곧 중국과의 국경이 열리면 몇 년 안에 도로를 깔고 무역이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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