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이야기

11월 29일 더일렉 다녀오기

지니와 유니 2012. 12. 4. 02:19

 

 오늘은 수르켓의 선교사님과 인근의 (65킬로 떨어진) 더일렉으로 갑니다.

저는 몇 번 갔다 왔지만 그 전에 비포장이었을때 갔기에 하루종일 걸렸던 길입니다.

의료캠프를 갔던 곳이기도 하고요.

오늘은 가는데 3시간밖에 안 걸렸습니다.

포장이 되면 나름 빨라집니다.

 

 

선교사님댁의 차도 얻어 탔습니다.

 

 

 

 

 

돌아 돌아 가는 길입니다.

멀리 히말도 보이고요.

 

강이 있으면 겨울에는 이렇게 물안개가 낍니다.

지나가는 길에 더일렉에서 나는 귤을 살 수 있었습니다.

귤을 나르던 부부...차도 태워드리고 귤도 33킬로나 샀습니다.

더일렉의 법원...화장실을 위해서 방문했는데 직원들이 구경도 시켜 주었습니다.

 

 

 

더일렉은 제법 변화가 많이 되어 있었습니다.

새로운 건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경찰서

 

 

몇 년전에 찾아 왔었던 지븐조띠교회입니다. 성도님이 약 250명 보이고요.

지교회가 12개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교역자 기도회도 있더군요.

더일렉에는 총 14개의 교회가 있다고 합니다. 55개동에서 말입니다.

목사님과 한장(전에 의료캠프를 왔을 때 만났기에 반가웠습니다)

목사님 가족

교회 성도님댁의 금은방...십자가가 예쁩니다.

이곳에 있는 버스 정류장 시간표입니다. 카트만두까지 거의 24시간이 걸린답니다. 수르켓에서 한참을 세워서 그런답니다.

네팔의 아주 유명한 시인인 에버꼬따... 이곳이 고향이라고 하더군요.

 

은행들도 참 많이 들어와 있더군요. 놀라운 변화입니다.

세탁기를 이런 곳에서 보다니...

 

 

새롭게 생긴 호텔

다음에 올 것을 생각새허 방을 봐 봅니다.

점심 밥이 없어서 급하게 라면을 먹습니다. 가져간 깻잎 하나 엽니다.

우리가 왔던 길이 멀리 보입니다.

 

 

 

 

 

 

돌아와서 간식을 먹어 봅니다.

이름은 기억이 안 나지만 수르켓에 새롭게 들어온 간식입니다.

카트만두에서도 보기 힘든 간식거리군요. 인도에서 올라온 사람들이 가게를 열고 돈을 벌어 갑니다.

 

 

 

 

감자를 으깨어서 만든 만난 간식입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더일렉에 가서 귤도 사오고 목사님도 만나고 알고 싶었던 정보도 알아오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