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네팔지진상황확인(4월 27일-시내)

지니와 유니 2015. 4. 28. 07:38

 

여진이 조금 가라앉은 4월 27일 아침

기아대책의 진상조사팀을 맞이하기 위해서 시내로 나가서 피해상황과 구조, 구호상황을 살펴보았습니다.

지금은 28일 새벽 4시 11분. 2시간 후면 신두팔촉이라서 정말 참혹한 현장으로 가게 됩니다.

그전에 27일 시내를 대략 둘러본 사진들 올려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어서 힌두와 불교식으로 화장을 하고 있습니다.

주유소마다 줄을 서서 만약의 사태를 준비합니다.

담들은 엄청 무너졌습니다.

 

새로운 대형 빌딩들 중에도 균열이 간 곳들이 많았습니다.

 

길거리에서 불안한 잠을 잡니다.

 

공원이나 공터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천막을 치고 밥도 해 먹으면서 지진이 지나가기를 기다립니다.

무너져 형체도 안 남은 사원입니다.

 

파탄구왕궁의 지붕이 무너졌네요.

구 사원 중 하나는 형체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무서워서 아예 차에서 잠을 자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지금은 조금 안정이 되었지만 시내의 몇 병원은 주차장까지 시체와 환자로 가득찼었습니다.

 

로터리의 왕동상

균열이 간 대형백화점

63미터의 빔센타워.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입었던 관광지입니다.100명이 넘는 사람이 현장에서 즉사를 했습니다.

잔해들 속에서 오래된 벽돌을 찾아서 가져가는 사람들입니다.

안전불감증인지...

통제도 안 되고, 기념사진 찍으러 온 사람들입니다.

 

1981년 네팔력 현재 2072년...91년된 벽돌입니다.

 

 

 

카트만두 구 왕궁의 무너진 사원...현재 통제구역입니다.

길거리에서 지진을 피하는 사람들

현재 많은 곳들이 통제되고, 대부분의 상점은 문을 닫았습니다.

대학교건물입니다.

대학교 건물 밑에 있던 오토바이가 무너진 벽 때문에 박살이 났습니다.

 

전기국 건물입니다.

지진을 피해 나온 시민들과 인근의 이재민들 캠프입니다.

 

 

의료지원팀입니다.

 

각국의 방송과 현지방송들이 취재와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임시로 만들어진 군 대책본부입니다.

많은 이들이 카트만두의 여진을  피해 지방으로 가고 있습니다.

 

 

많은 상점들이 재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