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이야기

CGN과 함께 한 모랑(동부) 정탐과 음악교육 1일차

지니와 유니 2011. 1. 10. 20:10

 

요즘 카트만두에서 히말라야가 잘 보입니다.

요 근래 가장 잘 보이는 해 인 것 같네요.

한국의 씨지엔에서 제 사역을 취재하게 되었습니다.

뭐 별로 보여줄 것도 없는데, 네팔에서 전도가 가능하고 정탐하고 음악사역하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하셔서 취재에 응햇습니다.

2월 14일 씨지엔에서(CGNTV) 방영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제목은 "독수리 5형제"랍니다.

나중에 다운로드 받아서도 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10일씩 걸리는 지방으로의 이동은 힘들어서 5일간 지방 정탐과 음악교육(3~5일을 하지만 이번에는 하루밖에는 하지 못햇습니다)을

하는 모습을 담아 주셨습니다.

네팔에서 자유롭게 정탐하고 전도하고 교회를 방문하고 음악사역을 하고...

몇년 전까지는 상상도 하지 못하던 일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히말라야처럼 여러분도 네팔의 희망을 보실 수 잇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전의 사진들을 보셨다면 조금 낮익을 껄렁끼 도로네요.

 

이곳은 탄꼬뜨로 카트만두를 넘어가는 길이네요.

이번 여행은 제가 주로 찍혀는 역할이라서 사진이 많지는 않습니다.

 

 

 

길 가다 만난 한국말을 배워서 한국에 가보고 싶다는 현지인.

그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들은 늘 이렇게 말한다. "기독교나 힌두교나 좋은데 가는 것은 똑같은 것 아닌가요?"

그들을 이해시키고 참 구원을 받게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번에 가는 길은 헤카우따를 가는 길이지만 카트만두에서 나와서 너우비세라는 지역을 거쳐서 더만이라는 곳을 거쳐 가는 길이다.

헤타우따를 가는 길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가장 가깝지만 가장 험한 덕진깔리로 가는 길

조금 거리가 짧아지지만 시간은 별 차이가 나지 않는 하지만 가는 길이 예쁘게 히말라야가 잘 보이는 더만으로 가는 길.

그리고 그냥 고속도로를 따라서 가는 길.

 

가는 길에 옥수수를 가루로 만드는 방앗간에서 일하는 아이들을 만났다.

 

 

 

함께 동행하셨던 피디님이다.

더만이라는 곳에서 전망대를 통해 히말라야를 즐기로 계신다.

 

 

내가 아는 한국선교사님 아들 이름 정주성.

이곳에 왔다가 자랑스럽게 써 놓은 이름...

악플은 사양입니다 하하

 

 

 

심반장이라는 지역으로 거의 2500미터까지 올라왔다.

좋은 그림을 위해 열심히 뛰시던 카메라감독님의 뒷모습이군요.

 

 

 

원래 찾아가려고 했던 교회에는 도착도 못하고 날이 져 버렸네요.

촬영시간을 고려했지만 결국 가려고 하는 장소에는 도착도 못하고...

하지만 길 가는 중에 만난 이제 막 시작한 교회(헌당식도 했더군요)의 성도들의 환영을 받아서

교회에서 하루 잘 수 있었습니다.

식사와 잠자리도 제공을 받고...

한국 라면을 같이 나누어 먹고, 김도 나누어 먹고, 밤 하늘의 별을 보면서 찬양도 하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