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만두는 분지이기 때문에 산을 너머가면 굽이 굽이 산들이 이어진다. 오늘은 집에서 남쪽으로 산을 너머 떠났다.
함께 두 분의 선교사님이 동행을 하셨다.
카트만두 인근이지만 새롭게 열리는 길들이 많다. 작년에 이곳에 왔다가 산사태로 막혀서 돌아갔던 산길이다.
이런 예쁜 계곡을 만나기가 카트만두에서는 참 힘들다.
봄이 되어서 밭에 있는 잡초를 태우는 중이다.
이 길은 우리집 바로 옆을 흐르는 개천인데...
그 전에는 없던 길이 트럭들이 다니기 위해 뚫어 놓은 길이다.
약 12킬로미터의 비포장을 함께 동행한 선교사님과 처음 지나가 보았다.
오리를 잘 먹지도 않는 네팔에 오리를 많이 키우기 시작했다. 이 마을 옆에는 돼지도 키우고 있었다.
잠시만 벗어나면 비포장, 시골풍경을 만나게 된다.
아직은 가야할 곳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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