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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프 ㄱ ㅎ 건축현황(21. 09. 09)

가을은 결실이 계절이라고 합니다. 논에 심은 벼가 익어가는 시기에, ㄱ ㅎ 도 건축 마무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평지의 끝자락 산간마을과 연결되는 뉴라이프ㄱ ㅎ 는 자재를 옮기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지만, 곧 헌당식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갑니다. 텅 빈 빈들과 같은 곳에 파란 지붕의 예쁜 교회가 세워져갑니다. 인근이 주민들에게 구원의 방주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벌리단ㄱ ㅎ 건축현황(21.09.08)

빌립선ㄱ ㅎ(윤철환목사님)과 황석집사님(만석중앙교회)이 함께 후원해 주신 벌리단이 아주 빠른 속도로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1년 넘게 공사를 계획했는데 코로나와 우기로 공사가 늦게 시작되었지만 공사 속도가 엄청 빠릅니다. 아마 3개월 안에 헌당식을 할 듯 합니다.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공사가 마무리 되기를 소망합니다. 벌리단(제단)이라는 이름과 같이 아름다운 제단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코로나 양성 목회자 지원(21.09.01)

코로나가 극서부의 목회자와 성도들에게도 많은 어려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양성 판정을 받아서 1분의 목회자가 사망하고 많은 이들이 양성판정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작년에 많은 분들에게 재난지원을 했기에, 올해는 양성판정을 받고 치료를 했던 목회자가정에만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12분의 후원자분들이 후원해 주셨고, 1명의 뇌종양수술 목회자 지원, 1명의 사망 목회자 가정 지원 9분의 양성치료를 받은 목회자 가정에 도움을 드렸습니다.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누군가 기억하고 함께 아파함을 알려 주는 것이 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육신적으로 재정적으로 힘든 이들을 품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일하는 이야기 2021.09.06

말라스 ㄱ ㅎ 건축현황(21.09.05)

코로나로 딸의 결혼식으로 머헨드라너거르 지역에 방문했던 목회자가 네팔의 락다운으로 집으로 가지 못하다가, 최근 1달전에 겨우 목회지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우기로 돌을 캐 낼 수가 없어서 본격적인 공사는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창과 문을 만들어 놓게 되었습니다. 김애경집사님의 후원으로 산간의 오지마을에 교회건축을 할 수 있어서 감사 드릴 뿐입니다.

너버지번ㄱ ㅎ 건축현황(21.09.05)

김국환목사님이 후원해 주신 너버지번ㄱ ㅎ가 마무리공사가 한창입니다. 밤에는 꽤 많은 비가 내리지만(올해가 비가 많이 온 해라고 합니다) 그래도 낮에 해가 뜨기 시작해서 마무리 공사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제 곧 마무리 소식과 헌당식 소식이 들려 올 것 같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놀라운 도우심과 은혜를 누립니다.

너버조띠 ㄱ ㅎ 건축현황(21.08.29)

청주오창ㄱㅎ(엄주성ㅁㅅ님)에서 후원해 주신 너버조띠 ㄱ ㅎ가 지붕의 틀을 뜯어 내었습니다. 우기철이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는데도, 교회의 열심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공사가 안전하고 아름답게 마무리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주 크지는 않지만 도로를 바로 끼고 신도시가 형성되는 곳인데, 성장하고 많은 지교회 개척을 할 수 있는 곳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8월은 지난 21년동안 찍었던 가족, 사역, ㄴㅍ 사진들을 정리 중입니다. 찍어 놓기만 하고 한번에 잘 볼 수 있도록 제대로 정리를 못했던 사진을 모아서 볼 수 있게 편집 중입니다. 그러다가 2009년에 정탐ㅈㄷ로 처음 나섰던(그전에 자전거와 걸어서 많은 곳을 다녔지만, 본격적인 오지정탐과 ㅈㄷ사역의 첫걸음) 라라호수 정탐(총 11일간) 사진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12년전에 방문했던 무구지역은 다른 ㅅㄱ사들과 가족들과 2년전에 2번 더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2006년 내전종식과 2008년 왕정이 끝남으로 종교자유화가 주어지고, 마음먹고 시작했던 정탐과 ㅈㄷ여행은 2008년부터 시작해서 2013년 1월에 77개군의 마지막 돌포군을 찍음으로 끝낼 수 있었습니다. 검거디는 2009년 이후 10년동안 얼마나 ..

소확행

소확행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한다.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집 『랑겔한스섬의 오후』에 등장하는 말이다.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 먹는 것, 서랍 안에 반듯하게 접어 돌돌 만 속옷이 잔뜩 쌓여 있는 것, 새로 산 정결한 면 냄새가 풍기는 하얀 셔츠를 머리에서부터 뒤집어쓸 때의 기분을 소확행이라고 했다.--인터넷백과사전에서- 1980년대 일본 경제버블이 꺼지면서 힘들었던 일본인들의 삶의 방식이 바뀐 부분이 있다. 이것이 현재는 전세계적인 추세가 되어 버렸다. 경제는 더 좋아지고, 예전에 비하면 더 살기 좋아졌지만, 그와 함께 여러가지 여건이 자신을 만족스럽지 못하게 한다. 그래서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얻을 수 있는 행복을 추구하게 되었다. 이것은 꿈을 포기하고 현실에 안주하겠다는 뜻으로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