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역사는 어쩌면 전쟁의 역사이다.
수 없이 많은 국지적인 전쟁이 있었다.
늘 좁은 지역에서 일어난 전쟁이었다.
하지만 멀지 않은 그 예전에 세계대전이라는 이름이 붙는, 전쟁이 두 번이나 있었고, 이념과 이념의 대립이었던 6.25도 있었다.
수 많은 소용돌이 속에 지난 1세기는 대한민국에 참 많은 상처를 남기고 지나갔다.
G7을 이야기 하는 세대를 살고 있다.
코로나로 선진국 중에 선진국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하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 우린 배고팠고, 언제 죽을지 몰랐고, 적은 주위에 늘 숨어 있었다.
이런 날이 올지 우리의 선조는 몰랐을 것이다.
하루 배 안 곪고 자는 것이 소망이고, 비 안 새는 집에서 자는 것이 소망이었던 때가 있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잠시 한국을 방문하려고 한다.
이번에는 큰아버지가 계시는 현충원에 잠시 방문해야 할 것 같다.
누군가의 희생으로 누리는 복된 삶.
최소한 감사라도 하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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