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스프 하나 끓여 먹고 갑니다.
12월 28일(금) 오늘의 일정입니다.
8시 10분 출발 내리막으로 돌아돌아갑니다.
13시 10분 밥먹다
14시 50분 출발
15시 50분 오르막출발
17시 주팔도착
오늘 저희가 가야할 길이 멀리 멀리 보입니다.
돌파의 중심인 두나이가 가까워질수록 집들이 많아집니다.
네팔...아 네팔...이래서 돌파 돌파 하는군요. 가도 가도 산이 있습니다.
76미터짜리 폭포라고 합니다.
까맣게 익으면 맛난 열매라고 하는데...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
가도 가도 계속 되는 산허리의 마을입니다.
조금은 새로운 풍경이 앞에 펼쳐집니다.
저희가 먹었던 밥 중에 제일 형편없었던 밥입니다.
이제 주팔(공항)으로 가는 길입니다.
맞은 편에서 말들이 물건을 부지런히 하돌파와 상돌파로 나르고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 오르막입니다. 공항은 2450미터 계곡은 2200미터 이것도 이제는 힘에 부치는군요.
공항이 있는 주팔입니다.
비행기표가 없고, 곧 공항에 포장때문에 폐쇄된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하고 왔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이곳에서 안식입니다.
오랜만에 계란볶음밥을 먹습니다.
그래도 이런 요리가 나오니 역시 공항은 공항입니다.
내일은 비행기표도 없고, 토요일이라서 두나이(군청소재지)에 가서 교회를 찾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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